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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다윗의 돌멩이를 꿈꿨던 노동운동가 유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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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 June 20, 2019 · 1:54 AM
- Source:
- 시사IN
정희상의 ‘괄호 속의 현대사’#1다윗의 돌멩이를 꿈꿨던 노동운동가 유동우 #2그는 어릴 적부터 가난했다. 1949년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나무를 해다 팔면서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열아홉 살에 상경해 섬유공장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했다.#3이러다 죽겠다 싶어 이곳저곳을 전전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를 맞이한 건 열악한 노동환경과 확연한 계급 격차였다. 자포자기한 그는 잠시 성직자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곧 전도의 대상이 이 땅의 노동자 그리고 자신임을 깨달았다. #4깨달음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섬유공장의 민주노조를 만들었고 살아온 일대기를 쓴 책 〈어느 돌멩이의 외침〉을 출간했다.#5중앙정보부가 가만있지 않았다. 민주노조를 결성한 유동우를 해고했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어느 돌멩이의 외침〉은 금서(禁書)가 됐다. #61981년 8월에는 학림사건의 피해자로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갈비뼈에 금이 가고 치아가 부러졌다. “다짜고짜 ‘공산주의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