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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미래’ 두고 권력지형 지각변동…이젠 한동훈·오세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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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 June 4, 2026 · 11:00 PM
- Source:
- 시사저널
영웅의 서사는 난세에 움튼다. 6·3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대패는 역설적으로 보수의 새 권력이 태동하는 계기가 됐다. 그 중심에는 두 명의 생환자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교두보였던 북갑을 무소속 신분으로 탈환한 한동훈, 압도적 열세 전망을 뒤집고 기적 같은 역전극을 완성한 최초의 5선 서울시장 오세훈이다. 두 사람 모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우산 밖에서, ‘빨간 점퍼’를 입지 않은 채 대통령 후광을 업은 집권여당 주자를 꺾었다. 이 극적인 서사 위에서 한동훈과 오세훈, 두 보수 적자의 정치적 체급은 단숨에 불어났다.그러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