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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월드에서 한 걸음 나아간 '모자무싸'
Events
- When:
- May 1, 2026 · 2:00 AM
- Source:
- PD저널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PD저널 =홍수정 영화평론가],, 그리고 (이하 )까지. 일상에서 분투하는 불쌍한 인간들의 연대기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리는 박해영은 우리 시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와 는 요란한 로맨스 없이도 인간이 다른 인간을 얼마나 아껴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박해영 월드'를 창조해 냈다. 그러니 올 상반기에 등장한 그녀의 신작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솔직히 말하겠다. 아직까지 는 전작을 넘어설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가 탐구한 인간 내면의 어둠, 가 내놓은 주옥같은 대사들에 비한다면 말이다. 이 작품은 전작들과 비교할 때, 서사의 뼈대와 캐릭터도 몹시 유사하고 다루는 감성도 비슷하다.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첫 작품에서 호평받은 창작자가 차기작에서 고전하는 현상)까지는 아니지만, 자꾸만 틈입하는 기시감은 의 자리를 되묻게 한다. 하지만 4화를 보았을 때, 마침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