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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달라진 애니 산업, 실험은 끝났다
Arts & Culture
- When:
- May 4, 2026 · 1:55 AM
- Source:
- PD저널
넷플릭스 하우스 [PD저널 =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애니메이션은 오랫동안 특정 팬층을 위한 장르적 전유물로 여겨졌다. 극장가에서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용 콘텐츠로 소비되거나 이른바 ‘덕후’라 불리는 마니아층에 한정된 분야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애니메이션의 위상은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확장과 함께 애니메이션은 이제 주변부 콘텐츠가 아니라 막대한 산업적 잠재력을 지닌 ‘원천 IP(지식재산권)’로서 재평가받고 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기적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선점하려는 전략이 필수가 되었고, 애니메이션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형식으로 부상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아닌 IP의 출발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글로벌 누적 시청 5억 뷰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