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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내 기운 나눠주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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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 April 15, 2026 · 7:16 AM
- Source:
- 전남교육소식 함께꿈꾸는미래 - 전체기사
전남의 맛 으랏차차, 내 기운 나눠주꾸마봄철 응원단장 쭈꾸미 표준어는 ‘주꾸미’이고 ‘쭈꾸미’는 전라도 말이다. 발음의 감칠맛 때문일까, 전라도가 아니더라도 ‘주꾸미’보다는 ‘쭈꾸미’가 인기다. 쭈꾸미는 겨우내 깊은 바다 밑에 몸을 숨기다 바다에 봄기운이 들면 몸에 알을 잔뜩 품고 연안으로 올라온다. 어민들은 어두운 곳으로 파고드는 쭈꾸미의 습성에 착안해 소라나 조개껍데기, 또는 그 모양의 주낙으로 쭈꾸미를 유인해 건져 올린다. 귀한 몸에 상처라도 나면 값이 떨어지니 하나하나 조심스레 빼내야 한다. 섬세함과 정성이 필요한 어업이다.